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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k's] 경험, 배움, 관심사/[쿠팡] 재택 근무

[쿠팡 PBS 사무보조 / 재택근무] 06. 쿠팡 재택근무 계약만료 D-30

by jypack788 2025. 12. 26.

지겹다 지겨워! 이 로고!

이젠 진짜 거의 마지막에 다다른 쿠팡 재택 근무 시리즈 6탄!! 
25년의 봄도 지나고,여름도 지나고, 가을도 지나고, 다시 겨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저는 쿠팡맨입니다 :)

이번엔 진짜 끝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 글을 쓰기 바로 직전 퇴직원을 제출했습니다.
길었던 여름 그리고 올해는 꽤 길었던 가을을 지나 5번째 계약을 진행했고, 이제 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ㅎㅎ 
계약을 할때마다 정말 다양한 일들과 문제들이 생겨서 참 신기했습니다.(짜증 나는 일도 많았구요^^)
다음글이 이제 마지막이겠네요. 쿠팡맨의 여정이 끝이 보이네요.
퇴사하고 나면 생각나지 않을꺼 같아서, 극히 주관적인 후기, 총평, 총정리를 남겨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연말 연초 잘 보내시길~!! :)
(아래부터는 편하게 음슴체 양해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희망사항이 아닐까??

1년간 해왔던 업무 총정리! 쿠팡 재택근무하면 어떤 일, 무슨 일을 해요?? (온보딩 카탈** 부서)

[일일 작업 프로세스]
1) 윕(견적서 처리 작업)

2) 인스펙션(남의 작업 검수)
3) 업체컨택(정보 확인 전화)
4) 오딧(사후 검수)

꿀업무 순서 : 윕 < 업체컨택 = 인스펙션  < 오딧

1) 윕 : 업체가 쿠팡에 등록해달라고 엑셀에 값을 넣은 것을 쿠팡 시스템에 등록시켜주는 행위
2) 인스펙션 : 같은 부서 내에 사람이 윕 작업한 것을 가전/디지털 견적서 or 특정 마크가 달려있는 견적서를 이중 검수 해주는 것
3) 업체컨택 : 견적서 등록을 위해 필수 기재 사항이 없는 경우, 업체로 전화하여 정보를 물어보고 직접 넣는 행위
4) 오딧 : 쿠팡 내에 이미 등록이 된 견적서를 다시 한번 검토하는 사후 검수. 

1. 신규입사자(1~3개월)
3개월 동안 배우는 기간이자, 줌을 통해서(화면 안킴) 구글 시트나 슬라이드로 만든 업무 진행 방법과 규칙(쿠팡에선 SOP라 부름)들을 알려줌. 쉐도잉이라고 헬퍼가 직접 시연을 해주면서 알려주기도 함. 쉐도잉 몇번 진행해주고, 그거와 비슷하게 헬퍼가 직접 할당해준 윕을 처리해봄. 그렇게 적응이 되면 1차, 2차 테스트를 거치고 테스트 통과 시에 이제 자율적으로 윕을 할당을 받아서 진행. 자율 할당 전까지는 계속 아침마다 가이드 리뷰 및 줌으로 질문 사항 및 어려운 점을 받는 줌으로 스크럼(간단한 줌회의)을 진행. 대부분 1~2달 안으로 테스트가 종료된다.

2. 3개월차 그 이후
3개월차 이후로는 주로 위의 4개의 업무가 매일매일 연반차자들을 제외하고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게 된다. 처음 4~5개월까지는 계속해서 윕 작업이 익숙해지라고 윕만 죽어라 한다. 그리고 나서 어느정도 퍼포먼스가(윕을 치는 속도/오류율/양을 종합적으로 본다고 함) 나온다? 싶으면 이제 인스펙션도 시키게 된다. 그러고 나면 이제 업체컨택도 따로 교육을 받고, 오딧도 진행하게된다. 그렇게 해서 총 4가지 정도의 업무를 돌아가면서 하게 된다. 또 따로 헬퍼에게 배워하는 전용 견적서(VF, BYPASS, PC/노트북 등등)까지 배우고 나면 이제 저 4가지 업무에서 왔다갔다 하는 스위칭이라고 하는 일도 벌어지게 된다. 온보딩이라는 전체적인 팀에서의(큰 하나의 '공장'의 '공정'이라고 생각하면 됨) 전체적인 흐름이 병목현상 없이 흘러가게 만들어아햐기 때문에, 오딧이라고 하는 제일 '꿀'작업을 하다가도 윕을 해야할 수도 있는 것. 인원이 적어지거나, 많아지거나 하면 이 스위칭이 자주 발생한다. 

우리 부서는 24년도 하반기부터 인원을 야금야금 뽑더니, 25년도 상반기까지는 인원을 달에 1~2명씩 무조건 채용을 했다. 그렇게 신규 입사자가 많으니 2번 업무인 인스펙션 업무를 주 2회는 꼬박꼬박 했으나, 올해 여름을 기점으로 지원으로 아예 2명이 착출 당했고, 11월말에는 또 5명을 지원 보내니 지금 인원이 너무 부족해져서 인스펙션을 거의 주 1회 할까말까한다. 결국 부서가 쳐야하는 할당량 및 리드타임이 있기 때문에 인원이 줄면 매우 손해인 상황. 입사할 때는 부서에 얼마나 인원이 있고 이런걸 잘 모르니까,퇴사각을 잴때 3개월마다 인원수를 잘 살펴보고 빠르게 런하는 것도 꿀팁일 것 같음.(아니면 저처럼 독박 고통을...)

암튼 저 4가지 작업을 이제 본인에게 주어진 카테고리 별로 로테이션을 돌면서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헬퍼들이 정해놓은 규칙 및 로테이션 순서에 따라서 오늘은 윕을 했으면, 내일은 인스펙션이고 이런식의 밀어내기식 로테이션으로 주로 진행됨(군대식). 물론 이건 사람이 어느정도 있을때 이야기고, 공정의 흐름과 부서 인원 및 연반차에 따라서 달라진다. 올해 상반기에는 어느정도 로테이션이 예상할수 있었지만 하반기로 가서는 인원이 줄어들고, 공정의 흐름이 다르게 바뀌어서 들쑥날쑥 하게 되었음. 매일매일 무슨 업무를 했고, 얼마의 퍼포먼스를 기록을 했는지 하나씩 수기로 기록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기록을 통한 예상치(?)가 무의미하게 되었다.

결론은 저 4가지 업무를 주 5일동안 순환하며 일함! 매일매일 인원이 적당하게 있으면 어느정도 예상가능. 인원이 적으면 언제 스위칭할지 모르기 때문에 내일의 업무를 예측 불가능. 중간중간 연차가 쌓이면 각 카테고리별(가전/디지털, 가구/홈, 패션/로켓프레시, 컨슈머블 총 4가지 카테고리 입사시 랜덤 배정) 고난이도 작업을 배움. 마치 디지몬 진화(?)처럼 1단계, 2단계, 최종진화~ 하게 된다. 나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의 최종진화 버전인 'PC/노트북' 견적서를 배우고 진행하고 있음. 자율 할당으로 진행되기에 남들이 PC 견적서를 받으면 배우지 못했기에 나에게로 PC 견적서가 넘어온다^^ 패션/로켓프레시의 최종진화는 쿠팡의 로켓프레시를 배워서 진행하는 것이고, 가구/홈과 컨슈머블은 상대적으로 들어오는 견적서 양이 적어서 타 팀으로 지원을 보통 보낸다. 이런 기본적인 시스템 안에서 내가 있는 부서가 돌아갔고, 그중에서 나는 그저 작은 오퍼레이터(작업자)일뿐이다.

재택 근무 감시 있나요? 

네 매우 기초적인 감시만 있습니다. 그거슨 바로 윈도우 화면 보호기 및 슬랙으로 자리비움 상태 체크! 쿠팡 자체 대여 PC에 보안이 걸려있어서 윈도우 화면보호기 잠금이 해제가 불가함. 그래서 약 20분 동안 마우스나 키보드를 움직이지 않으면 화면보호기 상태가 되어버림. 그리고 그렇게 되면 슬랙도 자리비움 상태가 뜨는데 그러면 이제 헬퍼가 DM이 오고, 그것도 답변이 없을시에 걸리게 된다. 심지어는 계속 DM을 안보면 전화가 오기도 한다고. 그 이외에는 감시?라는게 딱히 없다. 그 이유는 작업량이 다른 사람들과 비해서 월등히 저조하면 성과 저조자로 따로 DM을 받기도 하고, 출근해서 1~2주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 혼자만 따로 줌 교육을 받기도 하는 등의 패널티가 있기 때문에 마냥 손놓고 놀 수가 없음. 남의 돈 타먹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 :) 

오히려 대면 출근하는 사무보조 같은게 일이 없거나 하면 몇시간씩 눈치 안보면서 책 읽거나, 다른 공부를 하게끔 해주는 곳들도 있는데 쿠팡은 재택이라서 그런지 일을 할때는 확실히 시키는 편. 일을 계속 하려면 할때는 확실히 해야한다. 인터넷 눈깔 붙이기도 집중해서 하다보면 시간이 순삭! 그래도 윕 작업 이외에는 확실히 여유로운 편이라서, 놀며가며 중간중간 웹툰 보면서, 유튜부 보면서 일하는거 쌉가능이긴함 ㅎㅎ 암튼 슬랙 자리비움 상태만 안뜨게 한다면 따로 감시는 없음! 유튜부 틀어놓고 일하면 화면 보호기 안떠서 항시 틀어놓는 것 추천! 이외에 따로 감시는 없고, 종종 본인을 태그하거나 스크럼 한다고 했을때 빨리 반응하면 하면됨 

고양이 복지 저도 주세요

일은 쉽나요? 다른거 하면서 병행 가능한가요? 휴가는요? 복지는? 인센티브도 줘요?

일은 어렵지 않으나, 쿠팡 내에서만 쓰는 용어들이 익숙해져야지만 빠르게 일을 할 수가 있음. 초반 3개월은 적응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익숙해지면 하는 업무가 되게 단순하나, 쿠팡에 상품이 엄청 많듯이 그거에 따라 달라지는 업무 프로세스(ex. 그립톡 같이 상품명에 쓸 수 없는 케이스가 종종 있음)가 있어서 많이 하다보면 익숙해짐. 윕 작업하는 날이 아니면 충분히 다른거 병행하면서 할 수 있음. 그러나 쿠팡 대여 PC(or 노트북)에 보안이 다 걸려있어서 카카오톡 등 다운로드 및 업로드도 불가능하고, 여러 웹사이트들이 다 접근 불가능함. 집에서 쓰는 데스크탑 혹은 노트북 이용하는 것 추천. 하지만 이렇게 되면 굉장히 책상이 뭐가 많아짐;;

휴가는 3개월당 3.75개. 즉, 반차와 반반차를 추가 지급함. 하지만 이는 1년 이상 다녔을때만 적용이 가능하며,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1개월 만근시 연차 1개'라고 생각하면 편함. 3개월 만근시에 총 2개가 생성된다는 것. 계약직의 비애 ㅠㅠ HR 시스템 상에서는 3.75개로 나와서 연차 신청이 가능하지만, 1년 미만 퇴사시에 추가 사용분에 대해서 마지막 달 월급에서 해당 사용 기간만큼 공제되고 나간다고 하니 참고할 것. 

복지는 분기별, 명절마다 쿠팡 로켓프레시 한우 선물세트로 지급됨. 꽤나 맛있음 ㅎㅎ 그리고 쿠팡 내 사용금액에 한해서 임직원 캐시백 5%가 지급됨. 쿠팡이츠도 포함이기 때문에 쿠팡 와우카드와 함께 사용한다면 더블로 적립이 가능함. 1인 가구는 쿠팡 주문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쿠팡 + 쿠팡이츠 콤보를 사용한다면 월에 10,000원 이상 적립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음! 최소주문비용 때문에 못시켜먹는 것들을 캐시백때문에 많이 시켜먹었음 ㅎㅎ 그 이외에 복지는 따로 설명이 없기에, 스스로 HR 서비스를 통해서 내부 사이트를 타고타고 들어가서 임직원 몰(?) 같은데도 들어갈수는 있음. 딱히 쓸모 있어보이는건 없어 보이는데, 자주자주 미리미리 확인한다면 쿠팡과 연계된 호텔(ex. 강원도 쏠비치, 리조트 같은 곳 등등)이 뜨기도 해서 직원가로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수도 있는 것 같음. 또한 사이버대학 장학금도 나온다고 하니 자세한건 헬퍼 문의 또는 쿠팡 내부 사이트 뒤져볼것..(저도 자세하게는 몰라요 ㅠㅠ) 

대망의 인센티브. 역시 쿠팡은 쿠팡이다. 무슨 알바에게 인센티브도 줌. 그래도 명목상 계약직이라는 것인가? 암튼 초반에 일을 배울때 열심히 하면 인센티브 준다고 하길래 그짓말인줄 알았으나 아니였다! 실제로 작업량이 점점 우상향하는 것에 비례해서 인센티브도 우상향했음. 분기별로 그 다음달에 지급되는데, 처음에는 6만원, 그다음에는 10만원, 60만원, 100만원까지도 받아봤다. 정말 개꿀개꿀. 지금은 또 기준이 즈그멋대로 맨날 바뀌기 때문에 작업량만 보는게 아니라, 오류율, 인스펙션, 오딧 등등 모든 부분에서 종합적으로 본다고 하길래 그냥 포기. 모든 미친듯이 하기에는 너무 에너지 소모가 크고, 그럴꺼면 뭐하러 재택 근무를 하겠는가. 물론 회사측에서는 이게 당연히 맞는거지만, 적당히 여유도 가지면서 하려고 재택근무하는건데 말이지. 암튼 인센티브 구간(?) 같은게 있어서 거기에 부서별 기준에 들게 되면 인센티브를 주는 것 같다. 그래도 돈많이 버는 회사라서 정말 빵빵하게 주긴한다 ㄷㄷ


1년 넘게 재택근무 하면서 하고 싶은 말은

분명 입사하면서 제일 먼저 배운 처음 배울때는 복잡한 브랜드 관련 검수 프로세스가 있었지만, 1년이 조금 지난 지금 아예 사라져버렸다. 배운 의미가 없어져버리는 그런셈. 관련해서 해당 내용만 전담하는 부서가 생겼고, 그렇게 우리 부서에서 5명을 빼가더니, 중국인 포함해서 총 40명이 넘던 인원들이 출산 휴가, 퇴직, 지원 등으로 인해서 총 실가용 인원이 30명도 안되어버렸다(휴가나 고난이도 작업을 안배운 인원포함하면). 지원 인원은 물론 1월말에 돌아온다고 하는데, 나는 1월말에 퇴사하는데???? 제대로 독박 당해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렇듯 분기별로 지향하는게 다르고, 상반기/하반기 다르다. 업무 진행 규칙이 자잘하게는 거의 며칠에 한번씩 공지하며, 크게크게는 이렇게 중요하게 가르친 것들도 없어지고 또 다시 다른게 생기기도 하고 이런다. 저번 글들에서 매번 말했지만 정말 덩치가 크지만, 일은 스타트업의 문화가 그대로 남겨져있다라는게 절실히 느껴진다. 이래서 착취형의 노동을 많이 한다는 블라인드나 여러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글들이 어느정도는 신빙성 있다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한번 두번이 고민이었지 그 이후로는 쉬웠던 계약. 담당 부서장님의 DM으로 '계속 하실꺼면 연장 이라고 보내주세요' 라고 오면, 이제 '네 연장하겠습니다' 라고 딸-깍 하면 이제 자동으로 연장된다(물론 쿠팡 내 HR 서비스에서 전자서류로 계약서 와서 전자서명해야됨). 그렇게 5번째 연장 계약을 체결. 그래도 여름에 같은 부서의 친구(?)를 한명 만들어서 DM으로 아주 신나게 떠들어 재꼈다보니까 7~8월 힘들었는데 버틸만 했다. 이래서 근무하는데 잘 맞는 동료가 매우 중요하다. 추석전까지만 해도 아주 재밌게 이런저런 얘기를 진짜 많이 하면서 지냈는데, 이분이 갑자기 개인적인 큰 일이 생겨 예전처럼 DM으로 하하호호 하기에 어려워졌음... 이럴때면 재택이니라 대면이였다면 위로를 해주면서 잘 풀어갔을텐데 채팅으로 이게 잘하기 어려웠던... 무급휴가도 많이써서 자리에 없다보니 DM 하기도 어려워졌다. 아무튼 나는 연장을 했는데, 일하면서 같이 재미있게 이야기할 동료가 없어졌네???? 이게 무슨??? 50%는 이 분을 믿고 연장한건데^^ 사람 일 정말 알다가도 모른다. 내가 어떻게 잘 위로해주었으면 괜찮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결국 그분은 타 부서로 지원나가서 아예 같이 일하지도 않는다 ㅎㅎ 그래도 나이도 비슷해서 공감대가 많았고, 게임 얘기도 많이고, 마케팅에 대한 얘기, 진로에 관한 얘기 등등 일을 해도 지루하지 않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J님 ㅎㅎ

그래서 쿠팡 재택근무 해? 말어?

재택근무 꿀이에요? 해요? 하지 말아요? 정답은 '하세요' 입니다. 단, 최소 6개월~1년까지만.
초반 1~2개월은 어차피 적응기간이고, 최소 3개월은 적응을 해야 할만해지기에, 시간투자한 값을 뽑으려면 최소 6개월 이상하는게 좋아보임. 깔끔하게 6개월 정도 하고 그만두던가, 아니면 9개월 정도도 괜찮다고 봄. 또는 1년까지해서 퇴직금까지 받고 나오는 것도 좋아보임. 타이밍이나 시기가 안맞는다면 더 짧게 혹은 중간에 그만둬도 좋지만 이 단순한 반복 노동을 얼마나 스펙 및 경력으로 칠 수 있을지는 도저히 장담 불가. 오래하는 것은 절대 비추이지만, 사람마다 상황이나 환경이 다르기에 사바사일듯. 재택이다보니까 확실히 지방 사시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서 하시는 듯. 서울 사람들은 5~6명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최소 경기도권이신분들이 대다수임. 그만큼 불경기고, 지방에는 일자리가 없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음...


결론

1. 쿠팡 재택근무 할 수 있다면 해보는게 좋다. 근데 알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하는 업무? 단순하다. 적응되면 엄청 꿀은 아니지만, 적당히는 쉬엄쉬엄 꿀빨면서 일도 가능(그날 그날 상황마다 좀 다르긴 함). 

2. 과연 이 일을 한다고 경력에 도움이 될까? 엄밀하게는 아니다. 매일매일 똑같지만 다른 반복 업무이기 때문. 그래도 슬랙이나 구글 시트 등을 자주 보고 쓰게 됨. 주체적으로 일할 수 없고, 주어진 대로 반복 작업하는 것이기 때문에, 업무 결과를 잘내어서 인센티브를 받는 정도?

3. 연차는 눈치싸움. 부서마다 허용 가능 인원이 다를 듯. 당일 연차도 사용가능 하지만, 이유를 물어보고 적당히 둘러댄다면 그러지 말라면서 1~2번은 사용가능함. 병가도 진단서나 약봉투 같은거 첨부하면 사용가능(눈치껏 사용하면 되긴 함).

4.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1년 이내로 재택근무를 통해 끝내서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하는게 제일 베스트일듯. 퇴사 후 당장 백수로 지낼 수 없으니, 재택 근무 앞뒤 타임을 잘 이용해서 휴식기 및 안식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출퇴근이 없다보니 저녁이 여유로운 삶을 보낼 수가 있어서 편함.

5. 재택 개꿀. 인생 모든 재택 근무를 끌어다가 쓴 느낌. 아 인생에서 이만한 행복한 시간은 이제는 없겠지. 두렵다 출퇴근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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