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일정 & 계획
11월 동안 챕터 별로 꾸준히 리뷰를 올릴 예정. 스터디의 일정은 아래와도 같다.
- 11/4(월) ~ 11/10(일) : 그로스 해킹 1장~3장(3-2. 고객 유치)
- 11/11(월) ~ 11/17(일) : 그로스 해킹 3장(3-3. 활성화) ~ 4장
- 11/18(월) ~ 11/24(일) : 그로스 해킹 5장~6장
3주차 핵심 내용
5장 그로스 해킹 시작부터, 성장 실험까지.
5-1 그로스 해킹 시작하기
그로스 해킹의 꽃은 '성장 실험'. 핵심 지표를 정의하고, 가설을 세워서 실험을 진행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조직은 배움을 축적하고 서비스는 성장을 할 수 있다. '성장 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 그안에 구성원 개개인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과 문화를 갖추는 것이 선행되어야한다.
1단계 :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 만들기
2단계 :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하기
3단계 : 데이터 활용을 위한 역량과 문화 갖추기
4단계 : 성장 실험
'데이터의 중요성을 공감한다' 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프로세스와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는 걸 반드시 알아야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또한 저자느 마이리얼트립에서 만들었던 그로스 팀이라는 조직과 업무 범위를 직접 정의하고 혼자서 시작했다.
[그로스 팀의 업무 범위 정리]
- 핵심 지표 선정 및 관리
- 데이터 파이프라인
- 주제별 데이터 분석
- 데이터 추출 및 분석 요청 대응
- 데이터 기반으로 일하는 문화 만들기
클라우브 분석 환경을 세팅하고, ETL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하며, BI 서비스를 활용하여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행동 로그 분석을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고 적재하게 되면 기본적인 환경이 구축된 것. 이러한 것을 활용하기 위해 역량과 문화 또한 갖추어야지만 구축한 것을 잘 활용할 수 있음.
데이터 분석은 '좋은 질문'에서 시작하는데, 일반적으로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서비스와 사용자의 접점에서 일하면서 도메인 지식을 쌓아 온 사람이다(데이터 분석가에게 도메인 지식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분석을 하면서 '재밌는 보고서네요, 참고할께요' 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 책의 내용 일부 발췌 -
4단계 성장 실험에서 주요하게 사용하는 것은 A/B 테스트. A/B 테스트란 두 개의 변형 A와 B를 사용하는 종합 대조 실험으로, 통계적 가설 검정 또는 2-표본 가설 검정의 한 형태. 두 가지 서로 다른 옵션에 대한 사용자의 반응을 측정함으로써 어떤 옵션이 더 효과적인지를 검증하는 과정. A/B 테스트는 단순히 테스트 자체의 결과로 인해 얻어지는 p값 외에 실험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미치는 크기나 영향력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함. 특히 A/B 테스트는 기본적으로 주어진 조건 안에서 성과를 비교하는 실험이므로, 전역 최적화가 아닌 국지적 최적화를 찾는 실험이라는 점을 유의 해야함.
6장 그로스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
'그로스 해커는 없다.'
'그로스 해커는 없다.' 그로스 해킹은 한 사람이 맡아서 진행하는 특정 업무가 아니고,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협업하는 프로젝트성 업무에 가까움. 그로스 해킹을 하고 싶다면 이를 위한 조직이나 팀을 구성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 그로스 해킹 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핵심 지표를 개선' 하는 것. 가설-실행-검증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핵심 지표를 가시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함.
그로스 조직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은 성장 실험을 할 수 있는 맴버를 보유한 팀. 1) 실험을 설계하고 2) 실험 환경을 구축하고 3) 실험 결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멤버를 보유한 조직. 그로스 조직이 일하는 방식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목표와 실행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야한다는 점. 실험의 성과에 따라서 목표 수준이 재조정되거나 목표 자체를 바꾸게 되고 이러한 반복들이 전체 단계가 빠르게 반복되면서 배움이 축적되는게 그로스 조직이 일하는 방식의 특성.
에필로그 - 그로스 해킹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초반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블로그 포스팅이나 뉴스레터 등의 토막글보다는 긴 호흡으로 공부해야 하는 책이나 강의가 실력 향상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함.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하나하나씩 공부해 나가는 '정공법'을 택해야 하는 것을 추천.
- 데이터 다루기 : 데이터를 추출해서 내가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는 능력. ex) SQL, 파이썬, R 해당 하는 것을 '엑셀을 쓰는 것보다 파이썬이나 R을 활용해서 데이터를 처리하는게 더 편하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연습할 것!
- 통계 & 실험 방법론 : 대학교 통계 개론 정도면 충분. 칸 아카데미, K-MOOC, KOCW 등의 강의, 통계학 교양서적 등을 참고.
- 다양한 서비스와 툴 사용법 : 서비스들의 공식 가이드 문서를 잘 활용할 것. 기능을 배우고 실무에 적용해보는 토이 프로젝트 진행.
- 사용자 & 서비스 도메인에 대한 지식 : 서비스 도메인에 대해서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어야 함.
1. 우리 서비스는 어떤 카테고리에 속해 있고, 경쟁자는 누구인가?
2. 그 카테고리에 속한 서비스들은 어떤 특성이 있는가?
3. 서비스 사용자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만날 수 있는가?
4. 우리는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가?
5. 우리 서비스와 관련된 법이나 규제는 어떠한가?
6. 우리 서비스 및 관련 카테고리는 지난 10년간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
- 협업 (+ 설득, 화법, 커뮤니케이션, 심리학 등등) : 개인의 성장이 아닌 서비스와 팀의 성장이 조직의 목표. 그로스 해킹은 팀 스포츠이다!
3주차 리뷰 및 첼린지 후기
벌써 3주차가 끝났다. 크기가 작은 책이라서 금방 읽겠네!? 했지만, 내용이 알차고 꽤나 300페이지 약간 안되는 수준이라서 다 읽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한번에 마음 먹으면 다 읽지! 했지만, 결국 3주에 나눠서 완독을 할 수 있었다. 첼린지의 문제? 장점이자 단점?이랄까? 한번에 쭉 하고 다 읽을 수 있는 책들도 주차별로 나눠 읽게 된다는 점?? 그래도 그만큼 해당 주차의 분량만큼은 제대로 읽고, 인증을 하면서 다시 한번 읽게 되고, 그 내용을 올리게 되니까 확실히 머리에 많이 남고 나중에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별로 끊겨버리는 내용들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시간도, 체력도, 의지도, 동기도 없는걸!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고 싶지만 그렇게 살 수 없는 우리네의 인생. 직장인들이 다 그런 것 아닌가... 아무튼 이렇게 반강제(?) 및 다른 사람들의 수많은 인증글들을 통해서 동기부여를 받고, 하기 싫어도 올리게 되는 아주 큰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원래 나눌 수록 배가 되고,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간다고 하지 않는가. 사람들과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우리에게는 제한된 에너지와 부담되는 고정된 모임 시간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기 때문에 때로는 이런 인증글 정도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돌아볼 수 있으니까.
시간을 기록하고, 이렇게 책을 읽고 그에 대한 발자취를 남겨 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무의미하게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방점을 찍었다랄까. 이러한 행동과 글들이 무의미한 정신 승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무너지 멘탈을 다잡고, 한 걸음씩, 한 개씩 쌓아나가는 나의 커리어와 인생에 주춧돌이라 생각하며 하나씩 정성스럽게 놓아본다. 내 안위와 내 행복을 생각해줄 수 있는건 오직 나 자신밖에 없으니까. 그래 오늘 하루도, 이번 기간에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고생했고 애썼다 :)
이번 데이터리안 북스터디 챌린지 3주간 참여하신 모든 분들도 애썼고,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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